지속가능경영(SMR) 연구

사회혁신기업연구원(SICI)은 지속가능경영 연구(Sustainability Management Research,SMR) 영역을 통해 기업조직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세기말 들어 국가와 기업은 물론 모든 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조직의 수명이 매우 짧아지고 있다. 50년 전 한국의 100대 기업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14개에 불과하며,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서는 71개 기업만이 생존한다. 이로 인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이제 모든 조직의 화두이며, 이의 실현을 위한 대안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인해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 즉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 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 및 개념들이 20세기 말부터 비즈니스의 메가 트렌드(Mega Trend)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연구(SMR)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부터 ‘트리플 바텀라인(Triple Bottom Line, TBL)’, ‘기업의 사회적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기업시민정신(Corporate Citizenship)’같은 밀접하게 관련된 용어와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같이 유사한 개념들을 분석하고 있다.

위와 같은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트렌드는 기업환경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1980년 대 기업들은 경제적 성과에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용절감을 통한 능률을 증진시킴으로써 사회의 공헌에 이바지한다고 보았다. 즉, 기업이 사회의 문제에 초점을 두게 되면 이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게 되어 ‘이윤추구’라는 기업의 목적에 어긋난다고 보았다.

사회혁신기업연구원(SICI)의 지속가능경영 연구(Sustainability Management Research)에서는 기업 경영에서의 지속가능성 또는 지속가능경영 개념의 확장과 그 중요성에 비교를 통해. 특히 지속가능경영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중심 개념으로 그 효용성과 당위성에 초점을 맞춘 실증연구 및 사례연구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패러다임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어떠한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혹은 요즘 같은 외부성에 민감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왜 이 개념들의 재고가 필요한지에 대해 역설하는 제한적인 관심 하에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에 대한 제대로 된 역사나 진화론적 시각에서의 이론적 정립과 개념화를 추구하고 있다.

사회혁신기업연구원(SICI)은 지속가능경영의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개념들을 명확히 하고, 특히 지속가능경영과 CSR과의 유기적인 관계에 집중하면서 일반론적인 지속가능경영 및 CSR을 둘러싼 다양한 이론적 논의와 국외 사회와의 배태성을 분석하여 국내 기업조직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연구하고 있다.